‘애플 페이 레이터’는 수수료나 이자 없이 결제액을 6주 동안 4번에 걸쳐 나눠 내는 일종의 할부 서비스다. 예컨대 40만원짜리 상품을 살 때 처음에 10만원만 내고 2주, 4주, 6주차에 각각 10만원씩 지불하는 식입니다.
애플(Apple)이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공식 발표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할부 결제 시스템 ‘애플페이 레이터’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주부터 미국 전역의 애플 스토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애플페이 레이터’의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애플 CEO 팀 쿡(Tim Cook)이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해당 서비스를 내부적으로 시험하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최근 테스트 규모를 확대하기 시작한 것이다.
애플의 공식 소개에 따르면 ‘애플 페이 레이터’는 온라인에서 결제하거나 인앱결제 이용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 월렛 앱을 통해 등록된 카드, 결제금 등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은 2022년 6월 ‘2022 세계개발자대회(WWDC22)’에서 ‘애플 페이 레이터’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당초 업계가 예상한 출시 시점은 작년 말이었으나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서 출시가 지연되었으나. 일부 외신은 애플이 올해 봄께 iOS16.4 업데이트와 함께 제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 페이 레이터’는 이자와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고객이 흥미를 느낄만한 추가 기능”이라며 “애플은 이자를 내고 결제금을 더 긴 기간 동안 균등하게 지불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애플페이 국내 출시가 공식화한 시점에 전해져 국내 애플 기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8일 이메일 공지를 통해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다음 달 초가 유력해 보입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기대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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