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환자의 영양소 섭취 주의점

2021. 6. 6. 17:46건강/대사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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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사증후군 환자의 영양소 섭취 주의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칼로리 섭취 억제

 

 

대사증후군에서 인슐린 저항성의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체중감소이며, 이를 위해서는 운동과 함께 칼로리 섭취 제 한을 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체중 감소는 인슐린 저항성 뿐만 아니라 이상지질혈증, 고요산혈증, 혈전 및 동맥경화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경우 및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에는

평소 칼로리 섭취량보다 250~500kcal정도를 줄여서 체중감량을 하도록 합니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피하라

 

 

당분이 흡수되는 속도에 따른 혈당치를 혈당지수라고 하는데, 당 지수가 높은 음식은 혈당을 빨리 증가시켜 인슐린 분비와 저항성을 높여 대사증후군을 일으킵니다.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은 혈당지 수가 낮은 반면, 쌀이나 익힌 감자, 흰 빵 등은 당지수가 높으며 조리를 여러 번 하는 경우 당지수가 더욱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혈당지수가 높은 포도당 100을 기준으로 할 때 각 식품들의 혈당지수>

 

혈당지수 낮은 식품

요구르트 14,

콩 18,

오렌지 43,

우유 27,

사과 36,

배 36,

토마토 38,

혼합잡곡 45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

쌀밥 83,

식빵 85,

팝콘 72,

수박 72,

꿀 73,

구운 감자 85,

도넛 76,

떡 82,

설탕 92

 

포만감이 높은 음식을 먹어라

지방질의 섭취가 증가하면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발생이 늘어납니다.

지방질은 칼로리가 높은 반면 포만감이 적어 더 많이 먹게 되 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총 칼로리 섭취의 25% 이내로 조절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50대 이상의 연령층, 특히 여성의 경우 당질식품 (밥, 떡, 빵 등) 위주로 식사를 하고 지방질과 단백질은 상대적으로 적게 섭취해 식후 공복감이 빨리 오는 것도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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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과 미네랄은 넉넉하게 섭취하라

영양소가 장에서 흡수되어 이용되는 대사 과정에는 반드시 비타민과 미네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대사증후군 환자들은 나트륨 섭취가 정상인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짠 음식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칼륨과 마그네슘은 혈압을 낮추어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칼슘 역시 체중과 혈압의 감소에 도움이 되고 인슐린 저항성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비타민 B, E와 엽산 등이 심혈관 질환의 감소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종합비타민이 대사증후 군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채소와 섬유소는 많이 섭취하라

섬유소는 식사 후 장에서 당 성분이 흡수되는 것을 지연시켜 혈당이 서서히 오르도록 하며, 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줍니다. 또한 충분한 섬유소의 섭취는 식후 인슐린 요구량을 줄여주기 때문에 혈당조절을 원활하게 해주고, 열량이 적은 반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비만 환자에게는 더욱 유익합니다.

 

가능한 한 싱겁게 먹어라

 

 

저염식은 그 자체가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으며, 다른 고혈압 치료제의 효과도 증진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고혈압의 정도에 따라 하루 5~8g의 소금섭취가 권장됩니다.

 

고지질혈증이 있을 때의 식사요령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의 섭취는 1주일에 1~2번 정도로 줄여야 합니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는 축산물내장(곱창, 소 간, 닭간, 허파), 생선내장(명란, 창란), 오징어, 문어, 새우, 뱀 장어 등이 있습니다.

 

포화지방산이 많은 동물성 식품은 혈액 안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므로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식물성 기름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볶음, 튀김, 전 대신에 구이, 찜, 조림 등의 조리법을 이용합니다. 또한 당질 섭취를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혈액 안의 중성지방 수치는 지방 식품에 의해서만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당질 식품을 과량 섭취하는데 몸에서 이용되고 남은 당질은 중성 지방으로 전환되어 내장주위와 간장에 쌓이고 혈액 안의 중성지방 수치를 높입니다.

 

당질식품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밥, 빵, 국 수, 감자, 고구마, 과자, 사탕, 초콜릿, 탄산음료(사이다·콜 라 등), 단 과일 등을 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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