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꺽꽂이 하기

2021. 6. 27. 09:34식물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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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라일락의 꺽꽂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라일락의 향기가 너무 아름다운 봄날이었습니다. 

문득 저 좋은 향기 라일락을 다른 곳에 심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라일락나무에서 몇개의 가지끝을 잘라왔습니다.

 

집에 와서 끝이 비스듬하게 되도록 잘랐습니다.

 

그리고 잎이 한개만 남기고 다 제거하였습니다.

자른 작은 가지를 물에 넣어서 충분히 물기를 흡수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총 7개의 작은 가지를 화분에 심었습니다.

초보라서 얼마나 살릴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적당한 볕이 드는 곳에 그늘에 두었습니다. 

자주 물을 주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6월6일에 가지를 심었었는데,,


 

심은지 20일이 지났습니다.

 

6월 27일에 보니 3개의 가지만이 잎이 생기가 있고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나머지 잎들은 그동안 흐늘흐늘해지거나 하면서 생기를 잃어버리고 말라버리거나 해버렸습니다.

흙속에 깊이 잘 박아서 넣어준 것이 잘 적응한 듯 합니다.

한 가지는 너무 깊이 넣었었는데 그 가지도 결국은 잘 적응하는 듯 하더니 오늘 아침에 보니 말라버렸습니다. 

 

결국 가운데 심은 가지는 오늘 아침(6.27)에 뽑아버렸습니다.

이 남은 3개의 가지들은 언제 두번째 잎이 날까요?

거름을 주어야 할까요?

다시 시간이 지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7월 17일입니다.

세개의 가지들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좀 튼튼해 졌다고 판단해서  햇볕을 많이 받도록 창틀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하나도 자라는 것이 표시나지 않습니다.

언제쯤이나 새로운 싹이 올라오려나요.

저도 궁금합니다.


 

지켜보아 주세요.

좋은 조언도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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