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고가와(筑後川)강을 접하고 있는 후쿠오카현(福岡県)의 굴지의 온천가이다. 에도(江戸) 시대는 지쿠고(筑後)와 분고(豊後)지역에서 숙박하는 여인숙으로 번성했다온천지의 역사는 메이지(明治) 시대의 초기쯤이며, 어부가 눈이 쌓이지 않는 강변을 발견했다고 한다. 또한 두루미가 강변의 온수로 상처를 치유했다고 전해졌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온천 수질은, 알카리성 단순천. 무미 무취로 투명하며 매끈하고 부드러운 온천수가 피부를 윤기있게 한다고 하여 미인의 온수라고도 불려지고 있다. 매년 5월 20일부터 우카이(鵜飼い) 배가 출어하고, 각 숙소마다 우카이(사다새를 이용한 일본 전통 낚시)를 볼 수 있는 야카타부네(屋形船)에 탈 수 있다. 또한, 미노우 연산(耳納連山)아래에서 재배되는 풍부한 과실들과 허브 공원의 오리지널 입욕제로 유명한 곳이다.
온천 수질: 40∼60도 알카리성단순천
온천 효능: 신경통, 류머티즘
온천 개업연도: 메이지(明治) 초기
당일 입욕: 가능
33°22'10.9"N 130°46'42.3"E · 일본 〒838-1521 후쿠오카현 아사쿠라시 하키시와
일본 〒838-1521 후쿠오카현 아사쿠라시 하키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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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에타테 온천의 시작은 1800년도 이전 주아이 천황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 간다. 주아이 천황의 아들을 잉태하고 있던 진구황후는 지쿠젠(현, 후쿠오카 북서부지역)의 무나카타에서 아이가 태어날 기미가 보였다. 백발의 노인이 나타나 ”이곳에서 동남쪽으로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신비한 샘물이 있다. 이곳의 물을 퍼 올려 아기를 씻기면 왕자는 장수를 누릴 것이다.”라고 전하고, 그 이야기를 들은 하인이 험준한 산을 넘어 드디어 한 줄기의 김이 피어오르는 곳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이 온천수를 황후에게 가져가 왕자를 목욕시켰다고 전해지는 신비한 샘이 ’쓰에타테 온천’이다. 그리하여 태어난 아기가 ’오진 천황’이라고 전해오고 있다. 95도 원천의 피압상태 자분自噴하는 일본에서도 유수의 온천지로 이를 이용한 독특한 증기욕도 오래전부터 전해져 오고 있다. 온천 효과와 사우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와 발한작용, 혈액순환 개선을 통한 신진대사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온천 증기가 피부나 기도에 작용하여 미용효과와 기도의 분비를 촉진시켜준다. 비염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매년 4월하순에서 5월에 걸쳐 쓰에타데가와(강) 상공에 약 3,500마리의 ’고이노보리(잉어모양 장식 깃발)’을 걸어두는 행사도 진행된다.
1300년 이상 지속해서 샘솟는 역사 깊은 온천. 오랜 세월 「류간지온천(立願寺温泉)」이라는 이름으로 사랑받아 왔다. 백로가 상처를 치유의 탕으로 전해지면서, 치유의 온천으로 번성해 왔다. 일본에서도 유수의 라듐 함유량을 자랑하며 류마티즘,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히키노신사(疋野神社) 부근에 펼쳐지는 온천가는 쇼다이산(小岱山)이 뒤편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아소렌잔(阿蘇連山)의 전망을 바라볼 수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료칸부터 근대적인 호텔까지 다양한 숙소가 있으며, 온천욕을 즐긴 후에 유카타 차림으로 산책하고 싶어지는 온천의 여정이 가득한 곳이다. 다카세우라카와미즈키와 녹지공원(高瀬裏川水際緑地公園)에서는 6월에 히고 창포 65,000송이가 그 자태를 뽐내며 피어난다.
●온천의 수질: 40~45도 단순온천
●효능: 신경통, 류머티즘, 피로회복, 고혈압
●개업연도: 1300년 전
●당일입욕: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