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공정하다는 착각
이 책의 원래 영문 제목은 THE TYRANNY OF MERIT 이다. 한글로 번역하면 장점의 포학이라던지 능력주의의 포학과 같은 뜻으로 번역되어야 하나, 내 생각엔 출판사에서 책을 내면서 2020년 겨울에 핫한 이슈인 공정하다는 착각으로 지은것같다. 출판사의 악의적인 의도가 엿보인다고 생각되지만, '능력주의가 공정하다는 착각' 이란 주제가 책의 전반적인 주제와 맞닿아 있으므로 그냥 봐주도록 하겠다. 하지만 저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표현하지 않는 책 제목을 짓는 것은 좀 지양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핵심은 우리가 능력주의 중심의 사회로 가게 되면 능력이 없어 보이는 ,뭔가 달성하지 못한 사람에 대하여 지극히 무시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고 그것은 공동체의 선을 이루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
자기관리/책
2021. 5. 5.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