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서적 알라딘에 팔기

2021. 7. 17. 21:47자기관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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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알라딘에 중고서적 팔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점에 한권의 책을 사러가면 여러권을 사오는 책중독자인지라 집에 사놓고 안보는 책이랑 또 보고나서 이제 더 안보는 책이 많아서 이것을 정리해볼까 했습니다.

 

그런 책이 수십여권이 되어서 그냥 폐지로 버릴까 하다가 알라딘 중고책방에 팔아보기로 했습니다.

 

1. 우선 팔수 있는 책인지 알아보기

 

우선은 팔수 있는 책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알라딘 어플을 폰에 설치하였습니다.

폰으로 책의 뒷면에 보통 인쇄되어 있는 바코드를 읽으면 그 책을 알라딘에서 얼마에 사는 책인지가 나타납니다.

 

집에 있는 책 하나의 바코드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책의 뒷면에 있는 바코드를 읽어봅니다. 빨간 가로줄이 바코드의 가운데를 지나가도록 하면 책을 읽어냅니다.

 

 

책의 가격을 찾았습니다.

 

공정하다는 착각이란 책을 8,900에 산다고 합니다. 정가가 18,000원인데 8,900원이면 50%나 받을수 있을 것 같아서 아주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렇게 확인해본 책이 50여권이 넘었습니다. 

확인해보니 오래된 책이나 이런 책들은 매입거절하는 책들도 있었습니다. 주로 IT서적과 같이 기술에 민감한 책들은 잘 매입하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2. 근처 알라딘 매장으로 가져가기

 

집 근처에 있는 알라딘 매장을 찾아서 책을 운반합니다.

 

그런데 책이 50권이 넘다보니 많이 무거워서 캐리어 같은 운반수단의 도움을 얻어서 날랐습니다. 차에다 책들을 싣고 알라딘 매장에 가서 책 매입하는 프론트에서 책을 올려놓았습니다.

 

알라딘 매장에 도착했습니다.^^

 

 

 

둘러보다보니 벽면에 유명한 작가들의 초상이 그려져 있네요.

 

 

윤동주 시인의 초상화도 그려져 있네요.

 

 

 

3. 책을 검사받기

 

기계적으로 확인한 책을 이제는 전문 검사해 주시는 분이 확인합니다.

일단 줄 쳐진 부분이 5군데를 넘으면 매입이 거절되고, 또 습기에 책이 눅눅해지거나 하면 안됩니다.

 

위에 확인했던 공정하다는 착각은 감명깊게 보느라 줄을 많이 쳤는지 매입거절을 당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총 31권이 패스되어서 7만5천원의  돈을 받게 되었습니다.

 

 

 

공돈이 생긴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저 책들의 구입비를 생각해볼때에 저 책들의 구입원가는 최소 50-60만원이었을거 같습니다.

아무튼 이제 부터는 책을 보고싶으면 도서관에 먼저 있는지, 알라딘에 있는지, 그래도 없으면 책을 구입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매되지 않는 책들은 서점에서 폐기해준다고 합니다.

저는 그 책들은 다른데다 기증해 보려고 다시 가지고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집에서 이제 더 이상 보지 않는 책들은 알라딘 같은데서 팔아보시는것이 어떨까요?

 


더운 여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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