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의 최근 자살 사망률(10만명당) 현황 분석

2021. 9. 9. 22:21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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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해와 자살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의의 및 역학적 특성

  • WHO(1968)에 의하면 자살(suicide)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자해행위라고 정의하였으며, 자해(self-harm)는 자신의 신체에 의식적/의도적으로 해를 입히는 행위를 말합니다.
  •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이며 OECD 국가 평균의 2배 수준으로, 자살은 우리 사회의 시급한 보건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 자살예방을 위해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자살 수단에 대한 접근성 제한, 책임 있는 언론보도 등 보편적 예방전략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자살의 조기 징후를 보이는 사람 및 자살 시도자 등 인구집단 내 취약계층을 표적으로 위기상담전화 서비스, 지역사회 지원, 게이트키퍼 훈련 등 선택적 및 집중적 예방전략을 통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자해는 자살 의도의 유무에 따라 자살행동과 비자살성 자해로 구분됩니다. 그러나 자살 의도에 대한 판단이 어렵고, 자해에 대한 표준화된 정보수집 방법이 없기 때문에 신뢰성 있는 자해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현황

  •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국가의 평균인 10만 명당 11.2명의 2배 이상을 보이며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OECD 국가의 최근 자살 사망률(10만명당)* 현황 ]

 

 

 

* OECD 국가의 자살 사망률: 2010년 OECD 국가의 인구집단을 표준인구로 산출한 연령표준화율
(자료원: OECD Suicide rates, 2021)

 


  • 2019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는 13,799명이었고, 자살률은 10만 명당 26.9명(남자 38.0명, 여자 15.7명)으로 사망원인 중 5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자살률이 증가하여 80세 이상의 자살률은 10만 명당 67.4명이었습니다.

[ 전체 및 성별 자살 사망률(10만 명당)* 추이, 2010-2019 ]

 

* 자살 사망률 = (자살로 인한 사망자수 ÷ 주민등록연앙인구) × 100,000
(자료원: 사망원인통계)

 

  • 2017년 퇴원손상심층조사에 따르면 의도적 자해로 인한 퇴원율은 인구 10만 명당 32명(남자 31명, 여자 34명)이었으며, 주요 원인은 중독(75.1%), 자상(14.2%), 질식(4.0%) 순이었습니다.

[ 연령별 자살 사망률(10만 명당)*, 2019 ]

 

* 자살 사망률 = (자살로 인한 사망자수 ÷ 주민등록연앙인구) × 100,000
(자료원: 사망원인통계)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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