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심리교회
오늘은 상심리교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 양평의 남한강 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리하고 있는 상심리교회는 1903년, 성경을 팔며 복음을 전하는 권서가 상심리 마을에 방문하였고, 성경을 읽고 복음을 받아들인 차상진, 배운길 등 7명의 성도들은 헌금을 모아 1907년, 8평의 초가 예배당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당시 서울에서 활동하던 곽안련 선교사는 이 소식을 듣고 전도인과 함께 양평으로 가게 됩니다. 1910년, 곽안련 선교사는 장로 장립과 당회를 조직하며 상심리교회를 선교기지로 삼고 양평지역 선교에 박차를 가합니다. 상심리교회는 묘곡교회, 문호교회, 양평읍교회, 고읍교회 등 어려운 교회를 돕거나 설립하는 등 양평지역의 어머니교회 역할을 감당했다고 합니다. 상심리교회는 3.1운동에도 앞장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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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1.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