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있는 과일에 많은 활성산소제거제, 플라보노이드

2021. 7. 30. 12:09요리/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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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식품굿바이 활성산소! 플라보노이드

 

 

플라보노이드는 페놀화합물로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며, 항산화 작용을 포함한 여러 가지 생리활성이 보고되어 만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는 기능 성분의 일종입니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s)는 노란색을 의미하는 라틴어인 플라부스(flavus)에서 유래하였고 플라본(flavone)을 기본 구조로 갖는 식물성 색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식품의 기능성분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는 분포범위가 광대하고 종류도 다양해서 생태학적 역할뿐만 아니라 식품학적으로도 중요한 화합물 군에 속합니다. 플라보노이드는 화학 구조적으로 뼈대라고 할 수 있는 ‘비배당체(아글리콘/aglycone)’과 ‘당(sugar)’이 결합되어 있는 형태인 ‘배당체(glycoside)’로 주로 구성됩니다. 아글리콘의 종류나 결합되어 있는 당의 종류, 결합 형태에 따라서 수 천 또는 수 만 종의 플라보노이드 조합이 가능하며, 실제로 자연계에서 발견되는 플라보노이드의 종류는 수 천종에 달합니다. 녹차의 카테킨(catechin), 콩에 많이 함유된 이소플라본(isoflavone) 외에도 양파의 케르세틴(quercetin) 그리고 베리류에 다량 함유된 안토시아닌(anthocyanin) 등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표적인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입니다.

 

식물의 2차 대사산물이기도 한 플라보노이드는 녹황색 채소와 과일 등 광합성을 하는 식물 대부분에 존재하기 때문에 채식을 주로 하는 동양인에게 있어 이 성분들의 기능 및 이용 가능성을 구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플라보노이드 대사체의 생합성 경로 구명이나 관련 유전자 발현, 생물학적 전이인자 등 연구소재로서 생명공학기법에 의한 동·식물의 질병치료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가 심장질환 억제 또는 암 예방효과 등의 기능성으로 이목을 끌게 된 계기로 <1)French paradox> 보고서를 들 수 있습니다. 보고서 내용의 사실 여부를 떠나 동서양을 막론하고 플라보노이드가 우리의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이와 같이 수 천종에 달하는 다양한 플라보노이드의 종류에 비해 아직 광합성이나 식물병리, 유전육종, 에너지대사 또는 저장 등의 분야에서 분자수준의 플라보노이드 역할에 대해서 밝혀진 부분이 많지 않아 식의약적 소재로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는 과일과 채소들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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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포도로 만든 품격 있는 레드 와인 속 플라보노이드는 매우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이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이란, 우리 몸의 중요한 분자를 공격하여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활성산소를 안정화시키는 작용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또 이 활성산소란 무엇일까요? 활성산소는 산화물질을 많이 만들어 암이나 심혈관 질환 같은 주요 만성 퇴행성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노화를 촉진하기도 하는 물질입니다. 따라서 이런 활성산소의 작용을 차단 해주는 식품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는 식품을 잘 섭취한다면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포도, 적포도주, 딸기, 블루베리, 크랜베리, 체리, 녹차, 오렌지, 레몬, 자몽, 라임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플라보노이드 종류에는

  • 안토시아닌,
  • 쿼세틴,
  • 헤스페리딘(Hesperidin)
  • 탄제리틴(Tangeritin)
  • 카테킨

등이 있습니다.

 

 

 

항암효과가 좋은 , 안토시아닌(Anthocyanin)

안토시아닌을 함유하는 딸기와 베리류의 과일들은 고혈압,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유방암이나 대장암과 같은 암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항암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단기적으로 기억력을 증가시켜 주기도 하고, 요도 감염을 감소시켜 주기도 하는 물질입니다. 딸기나 베리류인 블루베리, 크랜베리, 라즈베리 외에도 키위, 자두에도 안토시아닌이 들어있습니다. 

 

 

천연 보호막, 쿼세틴(Quercetin)

 

 

항염증 작용, 항암 효과, 알레르기 염증 감소뿐만 아니라 대기 오염이나 흡연으로부터 폐를 보호해주고, 신경보호 작용을 하는 물질이 바로 쿼세틴입니다.

 

붉은 빛깔의 사과, 체리, 포도, 적포도주뿐만 아니라 초록 빛깔의 녹차, 케일, 아욱, 브로콜리, 잎상추, 그리고 하얀 빛깔의 배, 양파, 마늘이 쿼세틴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쿼세틴의 대표적인 효능을 4가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① 심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면 혈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데, 이를 예방해주고 혈관벽에 지질 산화물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해 동맥경화증을 예방해주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게다가 혈전증, 고혈압, 부정맥 예방 같이 심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② 신경 보호로 뇌를 지킵니다.
쿼세틴은 신경보호역할이 있어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뇌세포를 보호해 알츠하이머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③ 전립선암을 예방합니다.
쿼세틴이 전립선암 성장을 억제하거나 발병의 위험을 줄이는 역할이 있어 적절한 쿼세틴을 섭취한 사람들이 27% 정도 전립선암의 발병 위험이 줄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④ 항암효과가 좋습니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골칫거리 암! 특히 대장암이나 폐암 등을 예방하는데에 쿼세틴이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감귤류 과일에 풍부한 헤스페리딘(Hesperidin)과 탄제리틴(Tangeritin)

헤스페라딘과 탄제리틴은 감귤류, 오렌지, 레몬, 자몽, 라임과 같은 과일에 풍부합니다. 헤스페라딘은 심장병 예방과 혈관을 강화시켜주고, 탄제리틴은 암 중에서도 뇌암과 기관지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혈류와 뇌에 도움이 되는,  카테킨(Catechin)

카테킨이라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성분은 녹차와 포도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카테킨이 하는 똑똑한 역할 3가지 살펴볼까요?

 

 

① 혈류를 원활하게!
카테킨은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카테킨 섭취가 높은 식사를 했을 경우 혈관계 기능이 향상되었으며, 하루 0.6~1L의 녹차 섭취를 했을 경우 항산화 작용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② 치매는 바이바이!
녹차 섭취로 노인성 치매 예방 효과가 있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③ 물러가라~ 암!
녹차는 백혈병,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 예방에 효과적인데, 특히 녹차의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라는 성분이 유방암, 피부암, 위장관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녹차내의 다른 생리활성물질이 암발병 과정을 억제해주기 때문입니다. 식후에 입가심으로 깔끔한 녹차 한 잔 어떠세요?

 

플라본

고추에는 100g 제공당 약 5mg의 플라본이 있습니다.

 

인지저하에 도움이 되는, 안토시아닌

블루베리, 블랙베리 및 체리에서 발견되는 안토시아닌은 인지 저하 위험을 24% 감소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블루베리에는 100g 제공량당 약 164mg의 안토시아닌이 있습니다.

 

 

참고자료)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된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한 식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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