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건강의 지표, 크레아티닌

결석이나 기타 질병으로 인해서 신장이 손상되게 되면 장기적으로는 신부전, 그리고 투석, 신장이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신장이 건강하게 잘 동작하는지를 확인하는 지표가 바로 크레아티닌입니다.

 

 

creatinine

크레아티닌의 정의 

크레아티닌(영어: creatinine)은 근육에서 포스포크레아틴의 분해 산물이며, 일반적으로 신체에 의해 상당히 일정한 속도로(근육의 질량에 따라 다름) 생성된다.[3][4] 크레아티닌이란 용어는 "살, 고기(flesh)"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κρέας"에서 파생되었다.

크레아티닌(혈액 측정)은 콩팥에 의해 변하지 않고 배설되는 근육 대사의 부산물로 쉽게 측정되므로 콩팥 건강의 중요한 지표입니다. 

 

크레아티닌 검사

이 검사는 혈액 또는 소변에서 크레아티닌의 양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크레아티닌은 크레아틴이라 불리는 화합물의 분해물로부터 근육에서 생성되는 노폐물입니다. 크레아틴은 근육을 수축시키는 데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순환의 일부분입니다. 크레아틴과 크레아티닌 모두 비교적 일정한 속도로 몸에서 생산됩니다. 거의 모든 크레아티닌은 신장을 통해 배출되므로 혈액 내 농도는 신장이 얼마나 잘 작용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지표입니다. 생산되는 양은 근육 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런 이유로 크레아티닌 농도는 여성과 어린이보다 남성에서 조금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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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아티닌 수치로 본 신장기능이나 질환의 판단 

 

혈액 내 크레아티닌 농도의 증가는 신장 기능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나 상태를 시사합니다. 

•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유발된 신장 내 혈관의 손상이나 팽창(사구체신염)
• 신장의 세균감염(신우신장염)
• 약제나 독소에 의해 유발된 신장의 세뇨관 세포의 죽음(급성 요세관 괴사)
• 전립선 질환, 신장결석, 또는 요관 폐색의 다른 원인들
• 쇼크, 탈수, 심부전, 죽상경화증, 또는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인한 신장으로의 혈류 감소

혈액 내 크레아티닌 농도는 근육손상의 결과로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도 있으며 일반적으로 임신 동안에는 약간 낮습니다. 혈액 내 크레아티닌 농도가 낮은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보통은 걱정할 만한 일은 아닙니다. 이런 경우는 근육양이 감소하는 경우에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병원 진료를 가시면 이 크레아티닌의 수치를 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상인의 수치는 0.7mg/dL~1.4mg/dL이며, 문제가 있을 수록 증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