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설록 차 중 제주 난꽃향 티를 마시며..

겨울이 이제 지나가고 봄이 코 앞에 있습니다.

따스해지는 토요일 오후에 제주 오설록 차 중에서 제주 난꽃향 티를 마셔봅니다. 

 

제주 녹차에 제주 난꽃향을 섞은 티 입니다. 

 

제주 녹차밭

 

 

제주 난꽃

포장은 조그만 상자에 초록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개별 포장은 조금 촌스럽네요.맞추는 김에 초록색으로 하면 어땠을까 합니다.

차를 우러내니 빛깔이 아름답습니다.

 

 

 

보다 멋진 찻잔과 식탁이었으면 더 멋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차라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느낌입니다. 

기분좋을때, 마음이 차분할때 마시면서 깨끗하고 맑은 정신을 한껏 느낄수 있겠습니다. 

누구랑 같이 마시기보다 혼자 책을 보며, 혼자 글을 쓰며 마시기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요일 오후에, 귀한 시간에, 제주 오설록 차 중 제주 난꽃향 티에 대한 글을 쓰며, 이 티를 선물한 사람이 누구였나 생각해봅니다. 그분도 틀림없이 멋을 아는 그리고 마음이 차분하고 안정된 그런 분이구나 그런 생각해봅니다.

 

그냥 일상 기록으로 써보려 한 차 시음 후기인데, ㅎ 

암튼 여러분 모두 좋은 날 되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