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에 용종이 생긴 경우

2021. 6. 19. 08:25건강/담석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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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담낭에 용종이 생긴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피부나 점막 조직 일부가 변해서 혹처럼 볼록 튀어나온 것을

사슴 뿔 같다는 의미의 용종(폴립)이라고 부릅니다.

 

담낭용종은 담즙이 모이는 부위인 담낭(쓸개)의 안쪽으로 볼록 튀어나오는 용종을 말합니다.

 

담낭용종은 임상적으로 의미가 없는 것부터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까지 다양해서,

정확한 진단 하에 관리해야 합니다.

 

크게 비종양성 용종과 종양성 용종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비종양성 용종에는 콜레스테롤 용종이 흔하며,

종양성 용종은 양성종양인 선종과 악성 용종이 있습니다.

 

 

 

 

원인

용종의 종류에 따라 원인이 달라지나,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종류

담낭용종은 크게 신생물 용종과 비신생물 용종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생물 용종은 선종, 선암종처럼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용종을 말합니다.

 

비신생물 용종은 콜레스테롤 용종, 염증 용종처럼 암과는 관계가 없는 용종입니다.

 

다행히도 담낭용종 대부분은 암과는 관계가 없는 비신생물 용종입니다.

 

담낭용종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유전적인 요인이나 지방 섭취, 지방 대사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증상

일반적으로 담낭 용종은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드물게는 오른쪽 복부 통증이나 오심, 구토, 소화불량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담낭용종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서,

건강검진을 받던 중 복부초음파에서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검사

 

위나 대장에서 생기는 용종과 달리, 담낭에 생기는 용종은

수술을 하기 전까지는 조직 검사가 불가능합니다.

 

복부초음파는 담낭용종을 진단하는 데 가장 유용한 검사입니다.

 

복부초음파만으로 용종의 종류를 정확히 알기 어려울 때는

내시경 끝에 초음파 기구가 붙어있는 내시경초음파를 이용하면

위나 십이지장까지 들어가서 담낭을 더 가까이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CT나 MRI 등의 검사가 추가로 필요하기도 해요.

 

악성 용종의 가능성이 높다면 복부 컴퓨터단층 촬영(CT)이 도움이 됩니다.

 

 

 

 

치료

 

담낭용종의 크기가 작고 악성 용종이 의심되지 않는 경우에는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찰하게 됩니다.

 

악성 용종을 초기에 진단하여 수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수술하는 경우에는 복강경을 이용한 복강경 담낭 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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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는?

  • 환자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 환자의 나이가 50세 이상인 경우
  • 담석이 동반된 경우
  • 용종의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10미리 이상)

 

2021.05.15 - [건강] - 담낭담석의 증상 과 치료와 예방법

 

 

 

 

치료하지 않으면 담낭암이 될 수 있음

 

악성 용종을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 진행성 담낭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개복을 통한 광범위한 절제술이 필요하며, 예후가 불량하고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만방지와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

 

비만은 콜레스테롤 용종의 위험인자이므로,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담낭 용종으로 진단 받았을 경우 크기가 작더라도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통해 악성 담낭용종 발생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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