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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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에서 만난 노루오줌의 아름다운 모습
오늘은 노루오줌이라는 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루오줌은 범의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이름의 유래에 대한 설이 많다. 그중 뿌리에서 노루 오줌 냄새가 나서 붙었다는 설과 노루가 자주 오는 물가에서 많이 보여 그렇게 지었다는 두 설이 지배적입니다. 그렇지만 특별하게 지린내가 나지는 않는다. 산골짜기의 냇가나 습한 곳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키는 약 40-70센티미터이고, 줄기에는 긴 갈색 털이 나 있습니다. 잎은 겹잎으로 2-3번 갈라져 세 장으로 된 잔잎이 2-3장 달려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잔잎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는 아주 작은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을 띠며, 7-8월에 원줄기 끝에서 원추꽃차례로 무리 지어 핍니다. 열매는 씨방이 여러 개이며, 익으면 말라서..
2021.06.26 -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만난 아름다운 수국의 모습
오늘은 아름다운 수국의 모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국(水菊)은 동아시아 원산의 갈잎 떨기나무입니다.. 수국 꽃송이는 분단화 또는 수구화라고 불리기고 하고, 백거이와 관련되어 자양화나 팔선화라고 하기도 합니다.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높이는 1~2.0 미터입니다. 한 포기에서 갈라져 자라며 어린 가지는 녹색으로 굵습니다. 잎은 마주나며 긴 타원형 또는 거꿀달걀꼴로 길이 8~15 센티미터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삼각형 모양의 예리한 톱니가 있습니다. 잎은 약간 두꺼운 편이며 매끄럽고 광택이 나서 겨울에도 그대로 있을 것 같지만 가을에 잎을 떨굽니다. 수국은 물을 좋아 합니다. 6~7월 무렵 가지 끝에서 둥근 모양인 대형의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청보라색, 자색, 분홍색, 흰색, 빨간색의 꽃..
2021.06.26 -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만나는 허브의 종류와 모습
오늘은 허브의 종류와 모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허브는 본래는 초본(草本)의 뜻이나, 특히 예부터 쓰여 온 약용·향료 식물을 가리킴. 라벤더·민트류·로즈마리 등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허브들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고 사진도 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몬버베나 레몬버베나는 마편초과 식물입니다. 거칠거칠한 잎의 모양과는 다르게 신선하면서도 부드러운 레문향이 가득해서 향수원료로 사용됩니다. 향기를 맡으면 면력력을 높여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줍니다. 스테비아 스테비아는 국화과 식물입니다. 잎에서 달콤한 맛이 납니다. 칼로리가 적이 천연 감미료로 음료나 음식에 사용됩니다. 설탕보다 300배 당도가 높지만 혈당지수가 맞아 비만과 당뇨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커리플랜트 커리플랜트는 국화..
2021.06.26 -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만나는 식충식물의 종류와 모습
오늘은 식충식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충식물은 어쩌다 식충식물이 되었을까요? 땅에 식물이 질소를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생물이 없어서, 질소를 얻을 수 없기에 식충식물은 벌레를 잡아서 먹음으로써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려 한다고 합니다. 네펜테스 사라세니아 파리지옥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파리지옥 입니다. 끈끈이주걱 위 식물들을 직접 보려면 아침고요수목원에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궁금증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2021.06.26 -
상심리교회
오늘은 상심리교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 양평의 남한강 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리하고 있는 상심리교회는 1903년, 성경을 팔며 복음을 전하는 권서가 상심리 마을에 방문하였고, 성경을 읽고 복음을 받아들인 차상진, 배운길 등 7명의 성도들은 헌금을 모아 1907년, 8평의 초가 예배당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당시 서울에서 활동하던 곽안련 선교사는 이 소식을 듣고 전도인과 함께 양평으로 가게 됩니다. 1910년, 곽안련 선교사는 장로 장립과 당회를 조직하며 상심리교회를 선교기지로 삼고 양평지역 선교에 박차를 가합니다. 상심리교회는 묘곡교회, 문호교회, 양평읍교회, 고읍교회 등 어려운 교회를 돕거나 설립하는 등 양평지역의 어머니교회 역할을 감당했다고 합니다. 상심리교회는 3.1운동에도 앞장섰습니다. ..
2021.06.01